이 그림의 첫리뷰네요!
제가 그 첫장을 장식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..
하지만, 저도 그랬고 그림구매 특성상 결단(?)을 내리기 어려운점을 감안하여 추후 구매하실분들에게 작은 도움 드리고자 몇자 남겨봅니다.
먼저, 상품 개봉 전 사진을 첨부해봤습니다.
저한테는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..
다른 리뷰들에는 언급되지 않은 것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남겨봅니다.
포장이 상당히 고급스럽고요.. 동봉되어 있는 종이 완충제라든지, 그림을 감싸고 있는 종이 포장지를 보면,
요즘 시대에 걸맞게 참 환경을 많이 신경쓰시는 분이구나 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느껴졌습니다.
미적감각은 물론이구요^^
또 한편으로는, 그림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닌데 포장에 이렇게 공을 들이시면.. 뭐가 남으실지 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런 세세한 부분, 한끗차이에서 결국 다른 사업자와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법이기 때문에..
장기적으로는 이 방향성을 지지한다는 말씀을 감히 올려봅니다. (고객감동! 가치지향! ^^;)
그리고 두번째 첨부, 본론인 그림인데요
원래도 파란색을 좋아해서 하늘과 바다 덕후기질이 좀 있는 편이지만, 실내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주는 탁트이는 느낌을 제게 선사해주어 참 마음에 드는 그림입니다.
뭔가 거대한 파도가 다가오는 것도 같고요..
구름이 몇덩이 두둥실 떠있는 날,
새파란 하늘빛에 잠겨버린 굴뚝과 지붕,
그것을 아래서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조금은 몽롱하고 들떠있는 느낌을 주는 게.. 그 오묘함이 마음에 듭니다.
작품에 대한 설명을 따로 안 해놓으셔서
그 열린 해석의 가능성이 이 작품을 보다 풍성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.
그림 정말 잘 받았고요,
이런 글로 말미암아 주신 영감만큼, 받는 보람
조금이라도 느끼셨음 좋겠습니다.
사업 번창하십시오!
:)